'아육대' 아스트로, 승부차기+릴레이 우승…찬열 볼링 2연패(종합)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 뉴스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아스트로가 두 부문 우승을 기록했다. 엑소 찬열은 작년에 이어 볼링부문 우승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 2부가 방송됐다.

아이콘은 승부차기에서 세븐틴과 더 보이즈에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아스트로는 NCT 127에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결승전에는 아이콘과 아스트로가 맞붙게 됐다. 2:3으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던 두 팀은 아스트로의 문빈이 신들린 선방을 보이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승부차기 초대 우승팀인 아스트로에게는 한우가 선물로 증정됐다.

여자 볼링 결승전에 오른 셀럽파이브와 구구단. 최종 점수는 155대 83으로 구구단이 승리,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미나는 우승 공약으로 구르기 세리머니를 펼쳤고 세정은 상대 팀 안영미를 업고 공을 던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다가 세정은 안영미를 업고도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며 레전드 짤을 기록했다.

업텐션은 제기차기에 승리해 팬들에 햄버거 역조공에 성공했다. 구구단과 트와이스는 여자 양궁 결승전에 올랐다.

구구단 세정은 "이대로만 간다면 좋은 기록 세울 수 있을 것 같다 신기록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트와이스 쯔위는 우승을 기원하며 세리머니로 양궁 세리머니를 보이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MC를 보던 사나는 "머리 좀 넘겨주세요"라고 말했고 들리지 않지만 다현은 갑작스럽게 머리를 넘기며 웃음을 더했다.

첫 대결은 트와이스의 다현과 구구단의 하나였다. 다현은 24점 하나는 27점을 기록하며 첫 라운드를 마쳤다. 두번째 대결은 트와이스의 채영과 구구단의 미나가 나섰다. 세번째 대결은 쯔위와 세정의 차례, 쯔위는 자세가 너무 좋다는 말과 함께 10점을 기록했다. 특히 쯔위는 4연속 10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87대 83으로 구구단이 승리, 여자 양궁 단체전 2연패를 기록했다.

세븐틴 도겸은 세번째 화살도 10점을 맞추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결국 세븐틴은 NCT 127에게 95대 83의 높은 점수로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NCT 127의 재현과 EXO의 찬열은 남자 볼링 결승전에 올랐다. 찬열은 2018년 금메달리스트로 재현과는 같은 소속사 선후배간의 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찬열은 '볼링'으로 2행시를 선보이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재현은 우승하면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찬열은 여기에 풍차를 한 번 돌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재현은 시작부터 스트라이트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찬열도 뒤를 바짝 쫓았다. 결국 195대 217점으로 찬열이 우승, 2연패를 기록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400m 릴레이 여자 결승전에는 아이즈원, 우주소녀, 구구단, 모모랜드가 올랐고 아이즈원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우주소녀가 3위는 구구단이 기록했다. 아이즈원은 "첫 출전이라 완주를 목표로 했는데 금메달까지 따서 영광"이라고 소감 전했다.

더보이즈는 남자 예선에서 1위했으나 라인 침범으로 실격처리됐다. 결승전에는 아스트로, 골든차일드, 스트레이 키즈, 온앤오프가 올랐다. 아스트로가 우승,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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