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ox] '미래의 미라이', 개봉 첫날 1만 6천명↑…호소다 마모루 역대 최고

\'미래의 미라이\' 포스터 ⓒ News1
\'미래의 미라이\'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가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17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16일 개봉한 '미래의 미라이'는 개봉 첫날 1만 6169명을 동원해 호소다 마모루 감독 전작들의 종전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기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인 '늑대아이'(오프닝 6064명/ 최종 33만 9217명)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괴물의 아이'(오프닝 1만 5416명/ 최종 22만 4889명), 그리고 '썸머 워즈'(오프닝 1만 1270명/ 최종 13만 3946명), '시간을 달리는 소녀'(오프닝 1566명/ 최종 6만 813명) 등 기존 전작들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단숨에 뛰어 넘은 수치다.

특히 '미래의 미라이'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으로 입소문이 이어지며 점차 예매율이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일상에서의 판타지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그려내며 관객들의 지지를 받아왔던 전작들처럼 '미래의 미라이' 역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선사하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개봉 주말 관객들의 폭넓은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등 애니메이션계의 세계적인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