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손호준 뒷조사하던 정인선, 납치 당했다(종합)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내 뒤에 테리우스' 손호준의 뒷조사를 하던 정인선이 결국 납치를 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고애린(정인선 분)은 자신이 다니는 회사 J인터내셔널의 대표 진용태(손호준 분)의 비밀을 파헤치다, 의문의 차량에 끌려가는 위기를 맞았다.
고애린은 진용태가 말한 1억짜리 명품백이 '가짜'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서 고애린의 쌍둥이 자녀들은 회사에 놀러와 이 가방을 망가뜨렸다. 이에 고애린이 가방 값을 갚겠다고 하자, 진용태가 이를 사양하면서 의심을 품게 됐다.
회사 안에 있는 비밀의 방까지 궁금해 하던 고애린은 진용태가 이태리로 출장을 간다고 하자 계획적으로 방에 접근했다. 비밀번호를 알아낸 그는 방 안에 있는 수많은 명품백에 혼란스러워했다. 각각의 이름과 일련 번호를 적었고, 파일로 정리해 의문점을 풀어갔다.
고애린이 정리한 파일을 들여다보고 있던 상황에서 김본(소지섭 분)은 진용태가 위험한 인물이란 것을 알아챘다. 진용태가 새 국가안보실장과 만나고 있는 것을 목격한 김본은 고애린에게 당장 전화를 걸어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나와라"라고 걱정했다.
결국 김본이 고애린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지만, 두 사람이 통화를 하던 중 고애린이 봉고차에 납치를 당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고애린은 김본에게 "나 엄청난 걸 알아냈다. 불법적인 것 같다. 전에 회사에서 봤던 남자가 국가안보실장이었다. 문성수"라며 "근데 좀 이상한 게 그 사람이랑 남편이 같은 날 죽었더라"라고 했다.
위험한 일에 연루되기 시작한 고애린과 그를 지키려는 김본 그리고 악랄한 진용태가 앞으로 일들을 만들어낼 지 주목되고 있다.
lll@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