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최다니엘, 박은빈에 "이지아 때문에 죽었다"
- 윤정미 기자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최다니엘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박은빈에게 언제부터 알았느냐고 묻는 모습으로 그 역시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12일 KBS2 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에선 정여울(박은빈)이 이다일(최다니엘)에게 그가 죽었음을 언급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매니저의 자살을 막으려던 두 사람. 정여울은 “이다일 씨는 저 사람 못 잡잖아요. 죽었으니까”라고 말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이다일은 “언제부터 어떻게 알았던거야? 내가 죽었다는 거”라고 물었고 정여울은 자신의 집에 왔을 때 그의 다리로 공이 그대로 지나가는 장면을 떠올렸다.
이어 정여울은 “이다일 씨는 왜 나한테 보이는 거냐?”고 말했고 이다일은 “너야말로 어떻게 날 볼 수 있는 거지?”라고 물었다.
그런 가운데 그들이 자살을 막으려던 매니저는 빨간 원피스의 여자를 목격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여울을 이랑으로 착각하며 “내가 그런 거 아니야. 너도 알잖아”라며 자신이 그녀를 죽이지 않았음을 주장했다.
이어 정여울은 그에게 빨간 원피스의 여자를 봤느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너도 그 여자 봤어? 다음은 너야”라고 말하고는 옥상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
이날 정여울은 이다일에게 왜 자신에게 왔느냐고 물었고 그는 “나도 그 여자 때문에 죽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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