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종영 '기름진 멜로' 주방에서 완성한 사랑이란 이름의 만찬
- 김주윤 기자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기름진 멜로'가 사랑으로 가득한 결말로 끝이 났다.
17일 방송한 SBS 월화 드라마 '기름진 멜로' 최종회에서 서풍(이준호)은 단새우(정려원)에게 프러포즈했고 호텔을 낙찰받은 두칠성은 대표로 취임했다.
서풍에게 이별을 선언한 단새우는 화룡점정 주방 일은 포기하지 않았다. 서풍 또한 술에 취한 채 무작정 단새우의 집을 찾아가 주정을 부리는 실수를 했다. 진정혜를 다시 찾아간 서풍은 단새우의 집 주방에서 한 달 간 일을 시켜달라고 했다. 진정혜, 채설자, 임걱정, 단새우가 서풍의 자신의 주방에서 어울리려고 했던 것 처럼 자신도 단새우의 집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이유였다. 요리밖에 모르는 서풍다운 행동이었다.
호텔 경매 입찰을 앞둔 두실성은 경쟁자들이 자신보다 더 높은 예정가를 제시하는 바람에 낙찰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그때 입찰장을 찾은 단승기는 두칠성에게 거액을 투자했고 그 돈으로 두칠성은 호텔을 낙찰받았다. 단승기는 딸을 도와준 두칠성에게 보답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풍과 단새우 뿐만 아니라 오맹달(조재윤)과 채설자(박지영)도 서로 맺어졌다. 단승기의 허락을 받은 채설자는 화룡점정 주방에서 일을 시작했고 조재윤과 다시 만난 것. 임걱정(태항호) 또한 화룡점정 주방에서 만난 간보라(홍윤아)와 연인이 됐다.
짜장면과 짬뽕 판매를 시작하며 문턱을 낮춘 화룡점정은 서풍의 예상대로 손님들이 몰려들며 오히려 매출이 상승했다. 헝그리웍에 이어 화룡점정에서 요리를 배우는 두칠성의 조폭 후배들도 서풍에게 인정받는 어엿한 요리사로 성장했다.
영업이 끝난 주방에서 단새우와 단둘이 남은 서풍은 '지금 당신 앞의 사랑이 진짜 당신의 사랑이다'라는 문구를 넣은 포춘쿠키를 건네며 프러포즈했고 단새우는 "OK 서비스"라고 하며 받아들였다.
서풍과 단새우의 로맨스 뿐만 아니라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다양한 중국 요리들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기름진 멜로'가 모두 행복한 결실을 맺으며 끝이 났다. 배역을 위해 중국 요리를 배우며 준비한 이준호와 임원희의 요리 장면은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로 시청자를 즐겁게 했다. 한편 '기름진 멜로' 후속으로 신혜선, 공우진, 안요섭 주연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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