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내일' 첫방, 힐링vs극기체험…희비갈린 중년들의 강원도 여행(종합)
- 김주윤 기자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오늘 내일'에서 건강 여행 주인공 김용만이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24일 방송한 OtvN 예능 프로그램 '오늘 내일'에서 김용만과 다른 출연자들의 희비가 갈린 여행이 전파를 탔다.
'오늘 내일' 출연자들이 첫 번째 여행지 양양을 찾았다. 새벽 5시에 출발해 도착한 출연자들은 숙소인 가정집에 도착해 주인이 직접 만든 순두부로 아침을 먹었다. 박명수는 집 주인에게 다들 몸이 허약하다며 몸보신에 좋은 음식을 물어봤다.
'오늘 내일'은 매 여행마다 출연자 중 한명을 주인공으로 선택하고 다른 사람들은 주인공을 위해 수행비서 및 제철 식재료를 구해야 한다.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건강 여행 주인공 김용만을 위해 숙소 주인이 추천한 홍게를 구하러 나섰다. 심형탁은 김용만의 수뱅비서로 역을 맡아 하룻동안 수발을 들었다.
김용만은 결혼하기 전에도 아내와 강원도를 자주 왔다며 설악산 권금성, 아내와 함께 갔던 맛집, 인터넷 관광 명소를 가기로 했다.
설악산에 도착한 김용만은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 권금성에 도착했다. 산을 오르는 김용만은 몇 분만에 거친 숨소리를 내며 지친 기색을 보였다. 김용만은 "20년 전이랑 변한 게 하나도 없다. 시간이 참 빨리 갔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만은 설악산 다음으로 맛집, 온천까지 제대로 힐링 여행을 만끽했다.
이들이 설악산 구경을 하는 동안 박명수, 김수용, 박준형은 게잡이 배를 타고 홍게 잡이에 도전했다. 박준형은 30상자는 잡을 것 같다는 선장의 말에 시작부터 크게 기대했다. 휴대전화도 통하지 않는 망망대해에 도착한 박명수는 여행 주인공 김용만을 부러워했다. 결국 이들은 7시간 동안 조업을 마치고 지친 몸으로 숙소로 돌아왔다.
모든 출연자들이 다시 숙소에 도착해 홍게 찜, 해물탕으로 저녁을 먹었다. 김용만은 "제가 최근에 받은 밥상 중에 이렇게 빨간 밥상은 처음이다. 임금님이 진상 받는 기분을 알 것 같았다"라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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