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이지은, 훔친 5천만원 돌려줬다…이선균 '누명'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훔친 오천만 원을 돌려놨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2회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이 대부업체를 찾아가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안은 180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사채업자에게 내밀었고, 사채업자는 "상품권은 수수료가 10%다. 180만원이다"라고 말하며 악랄하게 웃었다.

곧바로 이광일(장기용)에게 전화를 건 사채업자는 이지안이 가지고 온 상품권이 장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이지안은 나머지 상품권을 전부 그에게 빼앗기게 됐다.

결국 빈 손으로 사무실을 나가게 된 이지안은 이광일이 도착하기 전 사무실을 빠져 나갔다. 간발의 차로 이광일과 엇갈린 이지안은 밖으로 나가던 중 생수통을 나르는 트럭을 보게되자 생수병을 쓰러트려 옆에 놓인 사채업자의 차를 망가트렸고 이지안은 사무실이 빈 틈을 타 상품권을 다시 훔쳐 달아났다. 이후 이지안은 회사 청소부에게 상품권이 든 봉투를 다시 건넸다.

한편, 이로써 동훈은 조사를 받다 풀려났다. 동훈은 사무실로 돌아온 뒤 지안에게 말을 걸려고 했지만 지안은 계속해서 동훈을 외면했고, 지하철에서도 "잠깐 이야기 좀 하자"라는 동훈을 밀어냈다. 이에 동훈은 행인에게 오해를 받아 지하철에서 내동댕이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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