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싱글와이프' 김형석X서진호 부부, 러브스토리+집 공개
- 윤정미 기자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김형석과 서진호 부부가 가족의 보금자리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7일 SBS ‘싱글와이프’에선 작곡가 김형석과 아내 서진호 부부가 처음 출연했다. 이날 10살 연하의 아내 서진호 씨는 남편 김형석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진호 씨는 결혼 전 영화배우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
그녀는 “남편을 처음 봤을 때 노란색 머리에 파란색 안경을 쓰고 주황색 무스탕을 입고 있었다. 처음에는 비주얼이 특이해서 남자로 느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전화번호를 달라고 부탁했고 그녀는 고민 끝에 줬다는 것. 당시 한 가게에 들렀다가 김형석과 여자 친구가 있는 것을 보게 됐고 2년 후 김형석이 다시 그녀에게 연락했다는 것.
그녀는 “2년간 나를 좋아했다고 하더라. 신뢰가 가지 않았는데 그사이 여자 친구는 계속 있었더라”고 폭로, 김형석을 당황시켰다. 다시 만난 김형석은 머리도 짧게 자르고 자신의 이상형인 모범생이미지로 바뀌어 있었다고.
서진호 씨는 “2년간 남편과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만났다”며 열애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형석은 일도 하지 않았다는 것. 김형석은 “아내와 연애하는 기간 동안은 일을 하지 못했다”며 연애에 올인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두 사람의 럭셔리한 하우스가 공개됐다. 깔끔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주방과 아늑한 부부침실, 러블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6살 딸의 방도 공개됐다.
아내 서진호 씨는 남편 김형석 씨의 발톱을 직접 깎아주는 모습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둘째를 가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김정화 씨 편 보니까 자매가 좋아 보이더라. 너무 좋아보여서 딸에게 여동생을 낳아주고 싶다. 나중에 우리 없을 때 여자형제에 의지하고 지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형석은 “딸이 예쁘지”라고 말했고 그녀는 “둘째를 낳았는데 자기랑 또 똑같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농담으로 물었다. 이에 김형석은 “돈 많이 벌어야지”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진호 씨는 여배우 유하나, 정다혜와 함께 베트남으로 낭만일탈 여행을 떠나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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