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미운우리새끼' 김종국, 지극한 효자가 '미운 새끼'인 이유는?

'미운우리새끼'ⓒ News1
'미운우리새끼'ⓒ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의 새 멤버 김종국이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종국 모자의 첫 등장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국의 어머니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벤져스' 어머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평소 김종국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미운 새끼'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종국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김종국은 연예계 대표 효자로, 해외 촬영이 있을 때마다 어머니와 동행을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김종국의 어머니는 큰 아들인 김종국의 형 과도 최근 일본 여행을 다녀왔음을 전하며 "남편은 안 갔다. 한국도 추운데 왜 삿포로까지 가냐고 하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종국의 아버지는 김종국이 과거 방송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듯 근검절약의 아이콘이었다. 김종국의 모친은 "신혼여행을 시댁인 경상남도 합천 해인사 근처로 갔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해외여행이 없던 시절이라 제주도만 가도 잘 가는 거였다. 결혼식 끝나고 남산에 드라이브를 가고 바로 시댁으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종국의 모친은 평소 뭔가를 잘 버리지 못하는 김종국의 성격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방송으로 비춰 진 김종국의 집은 오래된 가구와 옷 가구제품들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있었다. 이에 그의 어머니는 "이 방송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진땀이 난다"라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의 다락방과 베란다, 창고에는 십수년이 지난 그의 히트곡 활동 시절 모든 의상과 신발, 소품들로 가득차 있었다. 큰 마음을 먹은 김종국은 물건 버리기에 나섰지만, 크게 망설이는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장혁은 "물건을 버리려면 과감함이 있어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운 기색을 보였다.

특히 김종국은 심지어 14년전 썼던 휴대폰도 버리지 못했다. 김종국은 2G폰을 사용하면서 번호도 011 국번을 버리지 못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국의 다락방에는 그가 2006년에 입었던 군대 시절 팬티가 있었고, 터보 시절의 의상까지 출몰했다. 심지어 전 여자친구가 건넨 러브레터까지 보관 중이었다. 러브레터에는 '나의 왕자님'이라는 김종국을 향한 애칭까지 적혀 있었다.

jjm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