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불타는청춘' 2018 대기획 노래자랑 서막 올랐다 '스파르타 훈련돌입'

'불타는청춘' ⓒ News1
'불타는청춘'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불청 노래자랑'의 서막이 올랐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 노래자랑을 준비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불청' 멤버들 중 가수인 신효범, 임재욱, 장호일, 이하늘, 지예, 김완선, 양수경 7인의 가수들을 소집해 '2018년 중대 발표'를 한다고 일렀다.

이에 눈치 빠른 이하늘은 "다 가수들이니 공연이나 가요제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비가수 멤버들이 노래를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그분과 가수 여러분이 한 조가 된 즉, 음악 선생님으로 모시려는 것이다"라고 의도를 밝혔다.

특히 이날 이하늘은 "나는 음치다"라며 DJ DOC에서 랩만을 맡았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병아리 잡는 데 도끼 쓰는 거 아니냐"며 쟁쟁한 대선배 가수들의 입지를 언급했다.

가수 7명의 연차를 합하면 무려 211년이었다. 이들은 진중한 태도로 참가자들의 신청서와 노래 영상을 보고 분석을 시작했다.

먼저 박선영은 “‘불청’에 나와서 음치라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고백한 뒤 ‘너를 위해’를 열창했다. 이에 멘토들은 "여자가 부르는 것을 처음 본다", "높은 음과 낮은 음의 밸런스가 똑같다", "진지함은 대단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임오경은 ‘진달래꽃’을 선곡해 열창했다. 그 모습에 특히 신효범은 "나와 잘 맞을 것 같다. 쇳소리는 나는 못 내는데 쇳소리가 난다. 부러운 소리다"라고 평했다.

강문영은 '사랑밖에 난 몰라'를 열창했다. 유창한 노래 실력에 7인의 멘토 선생님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했다. 지예는 "간드러진다"라고 칭찬했고, 신효범은 "테크닉을 제대로 구사할 줄 안다"고 평하며 강문영을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았다.

한편, 이후 임오경은 멘토 신효범을 만나 그의 카리스마에 완전히 굴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효범은 임오경 앞에서 호랑이 선생님으로 돌변해 스파르타 교육을 펼치기 시작했다. 자신 역시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임오경은 신효범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며 그의 지도를 열심히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jjm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