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시청률] '나혼자산다' 자기관리 나선 기안84·박나래, 金 시청률 1위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박나래, 기안84가 데칼코마니 같은 뜨거운 열정으로 각자 심신단련에 나섰다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각자 잃어버린 숙면과 웹툰 아이디어를 찾아 '생고생'을 자처 했는데 간절함 속에서 반전 면모들이 터져 나와 웃음을 줬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230회에서는 웹툰 소재를 찾아 수원으로 떠난 기안84의 하루와 꿀잠을 자기 위해 노력하는 박나래의 하루가 공개됐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0회는 수도권 기준 1부 12.9%, 2부 12.2%로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 전체 평균 시청률 기준으로 지상파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는 각자 자기 관리에 나선 기안84와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웹툰 순위가 하락한 것에 위기를 느끼고 오로지 그림에만 집중하기 위해 아는 형의 미술학원으로 잠시 거처를 옮겼다. 그는 미술 학원 학생들의 그림을 봐주기도 하고, 학창시절의 추억이 서려있는 수원 시내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마지막 행선지는 팔달산이었다. 소리를 지르면서 달리면 소재가 잘 떠올랐던 기억에 소재 발상을 위해 그 방법을 다시 해보기로 한 것. 산 입구에서부터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기안84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산에 오르기 전 포장했던 치킨 무가 가방 안에서 터지는 바람에 애매한 부위를 적시게 된 그의 모습에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숙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박나래의 하루도 공개됐다. 단 하루도 꿈을 꾸지 않는 날이 없다고 고백한 박나래는 수면센터로 향했다. 검사 결과 수면 장애의 원인은 좁은 기도 때문이었다. 의사는 박나래를 위해 그에게 맞는 잠자는 자세를 알려주고 체중 감량과 함께 평생 금주령을 내렸다. '나래바 박사장'인 박나래에게 내려진 평생 금주령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고, 박나래는 충격에 절망한 모습을 보였다.
며칠 후 박나래는 체중감량을 위해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있는 주짓수 학원으로 향했다. 그는 구르기 후 다리를 벌리고 일어서는 몸풀기 자세부터 바로바로 해내며 주짓수 신동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어 새우 빼기를 포함한 각종 드릴 자세를 배웠는데 마치 '동현 복사기'가 된 듯 완벽하게 따라 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처럼 박나래와 기안84는 각각 꿀잠과 웹툰 성적이라는 위기상황을 각자의 방법으로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각자에게 주어진 상황을 진지하게 헤쳐나가려 했지만 '예능신'이 도운 듯 허술한 모습이 웃음을 줬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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