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강형호 "우승 후 데뷔? 현실에 최선 다할 것"

강형호가 26일 오전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팬텀싱어' 출연진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26 / 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강형호가 26일 오전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팬텀싱어' 출연진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26 / 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포레스텔라 강형호가 우승 이후 행보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강형호는 현재 화학회사 연구원이기도 하다.

강형호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신사옥에서 열린 JTBC '팬텀싱어2' TOP 12 출연자 기자간담회에서 "원래 '팬텀싱어'를 지원했을 때 예선전 때 방송을 타는 게 목적이었다. 이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기적적으로 이 자리에 앉아 있게 됐다.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이 아니고 언제 또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을까, 한 번만 더 불러보고 싶다는 게 반복이 되면서 무대만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다"며 "지금 깨달은 건 지금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는 걸 알게 됐다. 고민도 해봤다. 만약에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했지만 지금 생각해봤자 답이 없더라. 최선을 다해 우승을 하게 되면 그때 생각을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팬텀싱어2'는 성악, 뮤지컬, 국악, K-POP 보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진정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팬텀싱어2' 생방송 결승 무대는 오는 11월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aluem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