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조국 민정수석 재산 공개에 "열 받는다"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JTBC '썰전'에서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의 재산 공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형준은 최근 진행된 '썰전' 녹화에서 수석비서관급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조국 수석에 대해 "조국 수석 같은 경우는 '어쩜 이리 복도 많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키도 커. 권력도 잡았어. 명예도 있어. 게다가 돈까지 많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유시민 역시 "진짜 열 받는다"고 돌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형준은 "우리 사회의 기본 정서가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잘 못 참는 면이 있다"며 깨알 심리 분석(?)을 덧붙였다.
그러자 유시민은 "박 교수님도 만만치 않다"며 "재력 검증은 안 하겠지만 그래도 나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썰전'은 31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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