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크마' 진화하는 범죄수법, 손현주 '매의 눈' 피할 수 없다
- 장수민 기자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크리미널마인드' 손현주의 예리한 수사력이 오늘도 빛을 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가족에게 납치 및 살인 영상을 보게 하는 엽기적인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한 NCI팀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계속 여성을 납치해 고문하고, 영상을 촬영해 피해자의 가족에게 우편으로 보내는 살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특히 범인은 20대의 젊은 여성을 노렸고, 여성의 모친에게도 같은 고통을 주고자 사체를 피해자의 어머니와 추억이 깃든 곳에 유기하기도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이어갔다.
NCI 팀의 프로파일링 결과 범인은 하나가 아니라 공조하는 한 명 이상이 있으며, 한사람이 명령하면 한사람은 범행을 자행하는 수직적 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메인 범인은 과거 학대를 당한 경험이 있는 사디스트이자, 특히 엄마에 대한 잘못된 관념으로 모녀 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었다.
포위망을 좁히기 시작한 NCI 팀은 유력 용의자 강재덕을 추적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강재덕은 김현준(이준기)에게 쫓기다 자살을 택해 수사는 다시 오리무중이 됐다.
이어 공범은 윤정섭으로 추정돼 강기형(손현주)와 김현준은 윤정섭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그의 아내 송유경(임수향)은 평소 사디스트인 남편에게 맞은 듯한 멍자국으로 이들을 맞이했다. 송유경은 처음엔 모르쇠로 둘을 돌려보냈지만 이후 남편에게 폭행당했다며 스스로 NCI팀을 방문했다.
윤정섭의 심문에 송유경의 협조가 가세했다. 체포된 윤정섭은 모든 범행을 부인했고 아내와 대면하자 "당신은 아무런 연관이 없으니 어서 나가라"라는 말을 반복했다. 강기형은 이 모습에서 범인이 송유경임을 확신했다.
모든 범행에서 남장을 하고 여성들을 죽여온 것은 윤정섭이 아니라 송유경이었다. 그는 자신을 호위하는 직원마저 전기충격기로 쏴버리고 NCI 본부를 유유히 빠져나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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