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수트너' 남지현♥지창욱, 맺어지마자 이별 '악연'

'수상한 파트너' 방송 캡처 ⓒ News1
'수상한 파트너'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수상한 파트너'의 지창욱과 남지현이 서로의 가족에 대해 알게돼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접어야 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과거 부모님 악연으로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노지욱(지창욱)과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봉희의 방에서 함께 밤을 보낸 노지욱은 이튿날 은봉희의 품에서 잠이 깼지만 탁자 위 액자에서 은봉희 아버지의 사진을 발견하고 혼란에 빠지게 됐다. 이에 노지욱은 방계장(장혁진)에게 부모님이 사고에 대해 조사를 부탁했다.

이어 방계장은 노지욱에게 서류를 전했다. 노지욱은 방계장이 전해준 서류에 사고의 가해자가 은봉희의 아버지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여러번 확인 후 좌절감에 눈물을 쏟았다. 그럼에도 노지욱은 "상관없다. 은봉희가 직접 그런 것도 아니고.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연좌제도 아니고. 은봉희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일이야"라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내심 심한 내적 갈등을 보였다.

그날 밤 노지욱은 술을 마시고 은봉희에게 "우리 절대 헤어지지 말자. 나 절대 떠나지마라. 우리는 우리만 생각하자"고 당부했지만 조금 달라진 노지욱의 태도에 은봉희는 마음이 불편했다.

결국 노지욱과 아버지의 사이를 깨달은 은봉희가 먼저 이별을 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실었다.

jjm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