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 손여리, 배종옥 보고 아연실색 '줄행랑'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 News1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이름없는 여자'의 배종옥이 손주들을 대놓고 차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14회에서는 구도치(박윤재)를 만나러 왔다가 홍지원(배종옥)을 마주치게 되는 손여리(오지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여리는 약속장소로 들어서려다 구도치의 옆에 선 홍지원을 보고 화들짝 놀라 화장실로 숨었다. 이후 홍지원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던 손여리를 알아보지 못한 채, 화장실에서 마주치자 “맞죠? 아까 그 직원이랑 부딪혔던 분. 괜찮아요?”라고 물었다. 손여리는 이에 괜찮다고 대답한 후 황급히 자리를 떴다.

구도치는 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는 손여리에게 전화를 걸어 왜 오지 않냐고 물었다. 손여리는 이에 몸이 안 좋은 것 같다고 둘러대며 “우연이라도 다시 만나면 운명이라 생각할게요”라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구도영(변우민)의 내연녀가 임신 사기극을 펼쳤음이 밝혀졌다.

jjm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