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 서지석, 오지은 옷 벗기며 정체 확인(종합)

'이름없는여자'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이름 없는 여자'의 서지석이 오지은의 존재에 의문을 품었다.

9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 2TV '이름 없는 여자' 12회에서 손여리(오지은)은 구도영(변우민)을 돕는 척하며 홍지원(배종옥)의 주위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이날 홍지원은 도치(박윤재)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구도영(변우민)과 자신의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을까 염려했고 이에 구도영은 "실력있는 변호사가 말끔하게 해결했다니까"라고 안심시켰다.

성추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던 도치는 신분을 위장하고 나타난 손여리을 어디서 봤는지 계속 궁금해했고, 손여리는 아무 것도 모르는 척 그를 도우며 배종옥을 쓰러뜨릴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홍지원은 죽은 해성을 잊지 못하고 계속해 임신을 시도했지만, 병원에서는 "더 이상 폐경을 미룰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좌절했다. 더불어 병원에서 남편 도영의 내연녀를 만나게 됐고 아이를 가졌다는 그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곧 "그 남자를 가지기 위해서는 더 강해져야 해"라고 눈물을 삼키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계속해 윤설로 위장한 손여리를 계속해 의심하는 김무열(서지석)은 윤설이 일하는 재즈바에 찾아가 과거 손여리가 어깨에 흉터가 있던 사실을 곱씹었다. 이에 손여리를 끌고가 강제로 옷을 벗겼지만 흉터가 없었고 손여리는 김무열의 따귀를 세차게 때렸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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