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 한강 투신 "손여리는 죽었다"
- 장수민 기자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이름없는 여자'의 손여리(오지은)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옥) 8회에서는 손여리가 교도소에서 김말년의 목숨을 구해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재력가이지만 수감된 김말년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오지은의 계획을 도와줄 마음을 먹게 됐다. 그는 "네가 원하는 소원 다 들어주겠다. 사람 해치는 것 말고"라고 했고 손여리는 자신이 사람을 해칠 계획이라고 말하자 김말년은 "그렇다면 힘을 길러야지"라고 조언했다.
이 말에 손여리는 감방에서 사법고시 공부에 매진했다. 몇년동안 사법고시에 매진한 오지은은 김말년의 양딸로 신분을 세탁할 계획을 세웠다.
사법고시 합격 후 손여리는 한강다리에서 구도치를 만났다. 이후 한강에 투신하게 됐고 이에 모든 사람들은 손여리가 사망한 줄 알았다. 그러나 한강물에서 빠져나온 손여리는 "손여리는 죽었다. 나는 윤설이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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