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프로듀스 101' A등급 1명…촌철살인 평가 속 돋보인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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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당신의 소년에게 투표하세요”

‘프로듀스 101 시즌2’ 첫방은 다소 엄격해진 기준과 달라진 MC, 지망생들의 남다른 사연으로 눈길을 끈 한 회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첫방에서는 A등급이 단 한명으로 놀라움을 자아냈했다. 이에 지망생들 사이에서 심사 기준이 너무 엄격해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일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 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인기를 얻고 있는 오앤오 연습생 장문복과 새롭게 바뀐 출연진의 엄격한 심사 기준 등이 가장 큰 이슈였다. 그 외에도 눈길을 끈 것은 다름 아닌 ‘데뷔했던 경력자’들의 등장.

플레디스 소속의 ‘뉴이스트’는 등장부터 심사위원인 가희의 “같이 연습했던 친구도 있다. 잘 아는데 왠지 마음이 그렇다”는 반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인터뷰에서 “경쟁하기 싫었는데…(경쟁 프로에 나오게 됐다). 앨범 반응이 좋지 않아서 회사에 앨범에 관해 얘기를 당당히 할 수가 없더라”등의 언급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윽고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어렵다”고 말하며 난감해하다가 C, D등급으로 선별했고 가희는 눈물을 쏟았다.

이 외에도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가 얼굴도 알리지 못하고 출전을 한 수많은 연습생들의 사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한 해에도 수십개의 보이 그룹이 탄생하지만 실제로 빛을 보는 보이그룹이 많지 않다는 것을 그들은 시사했다.

한편, 방송 이전부터 화제가 됐던 돌아온 오앤오 연습생 장문복의 속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장문복은 "속으로 혼자 굉장히 많이 아팠다. 혼자서 정말 많이 울었다. 음악, 랩을 계속 해야하나(싶고). 남들처럼 평범히 취업하고 살까, 좋아하는 걸 더 해볼까 생각하다가 이왕 시작한 거 난생 처음으로 좋아하는 일인데 끝까지 한번 해보자 싶었고 사람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나의 이런 모습도 있다는 걸, 성장했단 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7일 방송분 중 유일한 A등급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김사무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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