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예견된 '런닝맨' 하차…"스스로 끝이라 생각 들어"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개리가 '런닝맨'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과거 속내 고백이 눈길을 끈다.

개리는 지난 4월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미안하다 사랑한다' 특집에서 유재석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당시 개리는 "예능적으로 고민되는 부분이 갈수록 많아진다"고 입을 열었다.

개리의 고민이 눈길을 모았다. ⓒ News1star/ SBS '런닝맨'

그는 "스스로는 끝이라 생각이 들고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도 든다"며 "진지한 음악을 하다가도 진지하지 못한 때도 있고, 작업 하다 나왔을 때 집중을 못하는 때가 있어 그런 것들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됐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힘든 건 '내가 지금 뭘 해야 되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내가 프로그램을 위해 물러나야 하나'라는 생각까지도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SBS는 개리가 오는 31일 촬영을 끝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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