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이경규, '2016 양심냉장고' 주인공 찾기…힘겨운 분투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PD이경규가 간다'의 이경규가 쉽지 않은 '양심냉장고' 주인공 찾기에 난색을 표했다.

이경규는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PD이경규가 간다' 녹화에서 20년 만에 부활하는 '양심을 찾아서 – 정지선 지키기'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열정을 쏟았다. 1996년 4월 양심 냉장고의 첫 번째 주인공을 찾았던 그 장소, 여의도에서 촬영을 지휘하며 카메라를 숨길 장소를 정하는가 하면 촬영 팁까지 전수, 제대로 된 PD로서의 면모를 선보인 것.

그러나 새벽 늦게까지 이어지는 촬영 시간 동안 정지선을 준수하는 차량은 많지 않았고, 심지어 유력 주인공도 갑자기 달려드는(?) 출연진에 놀라 도망가는 등 돌발 상황이 거듭됐다. 이에 출연진까지 넉 다운됐고, 모두 지쳐서 졸거나 말을 잇지 못하며 의욕을 잃어갔다고 한다.

이경규가 양심냉장고 주인을 찾아나선다. ⓒ News1star / MBC 에브리원

한 제작진에 따르면 모두가 힘들어하는 와중에도 이경규는 녹슬지 않은 중계 실력을 뽐내며 출연자들의 사기를 북돋았고, 직접 도로 근처에서 잠복을 시도하는 등 '양심냉장고'의 주인공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2016년 판 '양심을 찾아서 – 정지선 지키기'의 양심 주인공은 탄생할 수 있을지 19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PD 이경규가 간다'에서 그 결과가 공개된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