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게임' PD "사람의 리얼한 감정 담고 싶었다"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정종연 PD가 기획의도를 밝혔다.

정종연 PD는 12일 오후 4일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tvN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실 사람의 리얼한 감정이 튀어나오는 부분을 늘 재밌게 봐왔다. 사실은 그런것들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더 지니어스'를 하면서 느꼈던 게 있다. 녹화를 하면 매 녹화에 1주일 정도 시간이 있다. 그러면 각자 전화를 하거나 작전을 짜기도 한다. 이런 일들이 꽤 많이 있었다"며 '더 지니어스'를 찍으며 느낀 점을 밝혔다.

정종연 PD가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News1star/ 권현진 기자

그는 "저는 그게 출연자들의 잘못된 행동이라기 보다 그것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무언가를 본다면 무조건 출연자들을 합숙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더 지니어스'를 연출한 정종연 PD의 신작 예능으로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다. 오는 16일 밤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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