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남장 여자 연기 당시, 남자 화장실 갔다"
- 유수경 기자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박선영이 남장 여자를 연기한 고충을 전했다.
24일 밤 9시 15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작품에서 남장여자로 변신한 여배우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영은 "93년도 작품 '가슴 달린 남자'에서 남장을 했다. 지금 같은 시대가 아니었다. 당시엔 남장 여자 소재가 센세이션했다"며 "남장을 해서 알려졌다"면서 웃었다.
그는 "다 편했는데 한 가지 불편한 건 화장실 갈 때였다. 나이 드신 분들은 '남자가 왜 여자 화장실에 오냐'고 호통 치시더라. 나중엔 남자 화장실을 갔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선영은 "남자 역할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나오는 매력이 여자일 때 반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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