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진경·조타, 여보에 첫 뽀뽀까지 '설렘 폭발'(종합)
- 권수빈 기자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조카와 김진경이 첫 뽀뽀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4시55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는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에릭남, 솔라 커플과 커플 화보를 찍은 김진경, 조타 커플, 조카들 돌보기에 나선 조세호, 차오루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집들이 손님들이 돌아간 후 솔라는 에릭남이 자신이 시킨 미션을 했는지 음악 방송을 틀었다. 에릭남은 엔딩 포즈에서 솔라가 시킨 포즈를 충실하게 했고, 클로즈업으로 잡혀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는 "기분이 되게 좋았다. 잊지 않고 제대로 해준 게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에릭남과 솔라는 김신영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를 맡기로 했다. 두 사람은 전현무에게 전화를 해서 발음을 잘 하는 방법을 물었다. 특히 에릭남과 솔라는 '신영 나이트'를 어떻게 해야할지 가장 걱정했다. 정작 방송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흥부자의 면모를 폭발시켜 김신영에게 칭찬을 들었다.
김진경과 조타는 커플 화보를 찍으러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조타는 하루종일 여보라고 불러달라고 소원을 말했고, 김진경은 주저 없이 여보라고 불렀다. 조타는 " 진경이 주변에 오빠들이 많던데 여보가 되고 싶었다.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김진경은 프로 모델답게 멋진 포즈와 표정을 선보였다. 조타는 그런 김진경의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워 했다. 커플컷을 찍을 때 조타는 김진경과 가까이에 있어 귀가 빨개지면서 부끄러워했다. 심지어 점점 과감한 포즈로 진행되면서 뇌쇄적 느낌의 화보가 연출됐다.
촬영이 모두 끝나자 조타는 김진경이 여보 대신 오빠라고 부른 벌칙으로 볼 뽀뽀하는 것을 찍어달라고 용기내 부탁했다. 김진경이 조타의 볼에 뽀뽀를 하면서 두 사람의 첫 뽀뽀가 이뤄졌다. 조타는 "솔직히 그때 기억이 잘 안 난다. 너무 떨어서 나 혼자 부끄러워한 것만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오빠가 용기를 내서 손을 들었지 않나. 추억으로 남아서 오히려 오빠에게 고맙다"고 했다.
조세호와 차오루는 조카들과 물놀이 후 집으로 돌아갔다. 차오루는 조세호가 자꾸 볼을 꼬집은 이유를 물었고, 조세호는 차오루가 스킨십을 꺼린다고 했던 것을 기억해 여자들이 좋아하는 스킨십 10가지를 알아보고 수영장에서 자연스럽게 했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또 한 번 손을 잡자 뒷좌석에 있던 조카 서안은 "그렇게 하고 싶어요 삼촌?"이라고 물어 조세호를 당황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와 차오루는 조카들이 싫어하는 버섯을 맛있게 먹이기 위해 버섯꼬치를 만들었다. 조세호는 아이들과 밀가루 반죽을 하면서 함께 놀았다. 차오루는 아이들이 버섯을 잘 먹게 만드는 육아 실력으로 감탄을 안겼다. 조세호와 차오루는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던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고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세호는 "로망을 이룬 것 같다"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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