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달콤+섬뜩한 제 2막을 기대해(종합)
- 명희숙 기자
(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싸우자 귀신아' 출연진이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서서히 밝혀질 권율의 정체부터 무르익는 로맨스까지 '꿀잼' 포인트가 가득하다.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연출 박준화)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옥택연, 김소현, 권율, 강기영, 이다윗과 박준화 PD가 참석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극 초반부터 몰아친 옥택연, 김소현의 밀당 로맨스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호러 스토리의 조화로 시청자들의 여름을 '쿨'하게 만들고 있다.
박준화 PD는 "저희 드라마 안에서 보여드리고자 했던 부분은 단순한 호러가 아닌 여러가지 희노애락을 담고 잇다. 귀신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인간적인 감정을 담아내고 한다"고 말했다.
섬뜩한 호러 스토리가 한 축을 이루는 가운데 배우들은 촬영 현장에서 이상 현상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햇다. 권율은 "실제 현장에서 이상한 일 이 있었다. 제가 있었던 현장은 아니었다"며 "화제성을 위한 조작은 절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박준화 PD는 "촬영하다가 스크립터가 제게 이상한 소리 들리지 않냐고 묻더라. 헤드폰을 끼지 않았는데 소리가 났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옥택연 역시 "여자아이 목소리가 들리더라. 스태프 모두 제가 장난친 걸로 알고 있다. 아니다. 귀신이다"라고 확신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서늘한 호러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옥택연과 김소현의 풋풋한 로맨스로 달콤한 반전을 주고 있다. 옥택연은 첫 회부터 김소현과 뽀뽀신을 보여준 것에 대해 "방송 이후 주변 사람들이 문자로 많이 혼냈다. 큰 산을 하나 넘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현은 "처음에는 부끄럽다. 애교부리고 조르는게 어색했는데 하다보니 어색해지고 점점 닮아가는 거서 같더라"며 전작들과 달리 한층 밝은 연기를 소화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귀신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기 보다 특별한 소녀라고 생각한다. 귀신이라고 한정을 짓는 것도 없다. 사람보다는 좀 더 자유로운 편이다. 마음을 편하게 갖고 연기한다"고 말했다.
'싸우자 귀신아'의 웃음축을 담당하고 있는 강기영와 이다윗은 코믹 브로맨스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기영은 "저희도 11세 차이가 난다. 또래같고 편하게 방송에서 나오는게 일상에서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앞으로 편하게 더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다윗은 "이렇게 완전 코믹하게 하는게 처음이다. 강기영 형을 만나서 정말 행복하다. 형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 삶이 되버린 것 같다. 입이 쉬고 싶은데 쉬질 않는다. 그렇게 저희는 녹아들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강기영과 환상 케미를 예고했다.
귀신과의 로맨스, 섬뜩한 악역의 등장 등 '싸우자 귀신아'는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오 나의 귀신님'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권율은 " "'오나귀'와 비교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딱히 의식하지는 않는다"며 "임주환씨와 비교된다는 걸 알게 됐다. '오나귀' 임주환씨의 캐릭터를 후반부에 진실이 드러나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반환점을 돈 '싸우자 귀신아'는 한층 달콤해진 로맨스부터 강기영X이다윗 콤비의 유쾌한 코믹 브로맨스, 권율의 섬뜩한 스릴러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예약하고 있다. 한여름 더위를 가시게 만드는 '싸우자 귀신아'의 달콤살벌한 매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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