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셔누 최종 우승 '최고의 커플 등극'(종합)
- 권수빈 기자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송지효-셔누가 최고의 커플이 됐다.
10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씨스타와 함께 한 '두근두근 연합 MT in 춘천'이 펼쳐졌다.
런닝맨들은 씨스타 멤버들과 커플을 이뤘다. 춘천으로 가는 길에 각종 게임을 했지만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실내체육관으로 급하게 장소를 변경했다. 자리를 옮긴 런닝맨과 씨스타는 MT가 아닌 악천후 특집을 하게 됐다.
자기소개 댄스타임에 이어 철봉 발씨름이 진행됐다. 이광수-보라, 김종국-소유 커플은 결승전에서 붙었다. 소유는 발로 보라의 손을 떨어뜨렸으며 이광수는 능력자 김종국을 이기기 위해 급소를 공격했다. 결국 김종국이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났다. 하지만 소유가 이광수를 제대로 공격하면서 김종국-소유 커플이 승리를 챙겼다. 각종 배드민턴채를 들고 한 커플 배드민턴에서는 이광수-보라 커플이 승리했다.
제작진은 춘천 닭갈비를 식사로 제공했지만 볶음밥과 막국수는 쉽게 주지 않았다. 이를 두고 막대과자 커플댄스가 벌어졌다. 막대과자 커플댄스는 막대과자를 입에 문 채 1분간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만보기 합이 가장 많은 커플이 우승하는 게임이었다. 앞선 게임에서 과감한 춤으로 19금 커플에 등극한 효린-개리은 역시나 남다른 춤사위를 선보였다. 모든 커플이 게임을 한 결과 이광수-보라가 또 1등을 하면서 따봉 9개로 선두를 유지했다.
마지막 게임은 일심동체 사랑의 커플옷을 입고 이름표 떼기였다. 이광수-보라 커플은 키 차이가 25cm나 나는 바람에 보라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여기서 그동안 획득한 따봉의 쓰임새가 공개됐다. 따봉으로는 이름표 제거 레이스 전 부활권, 날개 제거권, 작은 이름표, 중간 이름표, 간식 같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이광수-보라 커플은 9따봉을 가져 공공의 적이었다. 나머지 팀들은 이광수 커플이라면 폭우에도 밖으로 나갔을 것이라 추측해 찾으러 나갔다. 모두 연합해 이들을 공격하면서 이광수-보라는 아웃됐다. 감옥에서 부활권을 쓸 타이밍을 상의했지만 다른 다섯 커플 모두 이광수-보라가 감옥에서 나오는 즉시 제거하려고 대기하고 있었다. 결국 이광수-보라는 즉시 이름표를 뺏기면서 완전히 아웃됐다.
다음 공통의 적은 김종국-소유 커플이었다. 4대1로 나머지 팀이 연합해 덤빈 결과 김종국-소유는 제거됐다. 이번에는 따봉수가 다음으로 많은 유재석-다솜 팀이 타깃이었고 아웃되고 말았다. 송지효-셔누, 개리-효린의 대결에서 셔누가 괴력을 발휘하면서 최종 승리는 송지효-셔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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