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system', GD·탑 디스부터 가요계 비판까지…가사 논란

(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아이언의 신곡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래퍼 아이언은 30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직접 작사한 신곡 '시스템(SYSTEM)'을 공개했다.

현재 음원사이트에는 2절까지의 가사가 공개돼 있으며 3절의 가사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되지 않은 3절 가사는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절 가사에는 "이거 듣고 나면 이제 기자가 듣보잡과 엮네, 열받게" "그 XX 머리 밀고 나는 길렀지. 이번엔 뭘 더 빼려 어깨 뺄 건지. 팬이랑 바람 피우고 차인 척하는 GD X" "랩 고자 탑 X신 대신 전향해 연기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때가 됐어. 키 높이 저스틴 비버. 홍어 냄새 때문에 클라라보다 소름 끼쳐" "예언할게. 넌 결국 세븐처럼 토사구팽. BANG~ I feel a kick like a 키코" 등의 디스 가사가 난무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게다가 "가수들은 창녀들마냥 PD 앞에 한 줄로 서, 눈웃음 치며 다음 밥줄을 서" "청탁을 받는 기자와 경찰" "개 X 같은 저작권법에 가수의 권리란 죽은 지 오래" "언론의 커튼 뒤 숨은 공작 스캔들에 휩쓸리는 대중" "네 눈을 가린 우민정책들" "찬양하라 박정희 김대중" 등의 가요계 및 사회를 비판하는 가사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ta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