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Talk]'삼시세끼' 남주혁, 新 나영석의 남자될까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예능계 '미다스의 손'인 나영석 PD와 함께다. 나영석 PD와 함께한 이들이 줄줄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남주혁에게 거는 기대가 만만찮다.

tvN 관계자는 8일 "남주혁이 차승원, 손호준에 이어 오는 7월 1일 첫 방송하는 '삼시세끼'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남주혁은 제작진이 눈여겨 보던 젊은 스타로 손호준의 막내동생 역을 해줄 예정이다.

배우 남주혁이 '삼시세끼'에 합류한다. ⓒ News1star / 고아라 기자

남주혁의 '삼시세끼' 합류 소식은 이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가 차세대 예능 스타로 발돋움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넘친다. 이승기부터 이서진, 차승원, 유해진, 옥택연, 손호준 등 나영석 PD와 함께 예능감을 터뜨린 스타가 여럿이다. 심지어 베일을 벗기 전엔 대부분 반신반의했던 안재현마저 최근 tvN go '신서유기2'를 견인하고 있다.

남주혁은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직진남' 권은택 역을 맡아 박해진, 서강준과 함께 여심 몰이에 앞장섰다. 연기력뿐 아니라 기본적인 예능감도 이미 탑재된 상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고정 출연할 당시 강남과 호흡이 좋았다. 한국말에 서툰 강남이 남주혁을 '나면주'라 부르면서 둘은 '강나면주'라는 콤비 애칭까지 얻었다. 이후 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를 통해 지수와도 호흡을 맞췄다. 이젠 차승원, 손호준과 함께할 차례다.

안재현이 그랬듯 이번엔 남주혁도 프로그램의 핵으로 부상할 수 있을까. 이제 '포텐'을 터뜨리는 일만 남았다.

hjk07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