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정우성 "안젤리나 졸리, 전세계 11명 UN난민기구 친선대사 리더격"

(서울=뉴스1스타) 이진욱 기자 = '비정상회담' 정우성이 UN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에 관해 말했다.

정우성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UN난민기구 친선대사인 자신의 고민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아직 다른 국가에 대해 난민에 대한 이해도가 적다. 주변 사람조차 내가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건 알지만 먼저 묻거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 한 사람의 도움이 절실할 때 적극 홍보해야하는 건 알지만 선행을 강요할 일은 아니라 먼저 말을 꺼내지는 않는다.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읽었다.

'비정상회담' 정우성이 UN난민기구 친선대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 News1star / JTBC '비정상회담' 캡처

정우성은 UN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의 시작에 대해 "사회활동에 관심은 갖고 있었는데 막연했다. 기구에서 제의가 왔을 때 책임감이 엄청 따른다는 사실 때문에 주저는 했다. 기회를 미루면 언제 실천할 수 있을까 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UN난민기구 친선대사 11명 중 한 명이다. 이에 대해 정우성은 "지금 친선대사의 리더 격은 안젤리나 졸리다. 꾸준히 잘 하고 있어서 특사라는 자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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