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차수경 "'용서못해', 결혼식·돌잔치 축가로 불렀다"
- 이경남 기자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슈가맨' 차수경이 자신의 대표곡 '용서 못해'에 얽힌 재밌는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밤 10시50분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아내의 유혹' ost의 '용서 못해' 주인공 차수경이 등장해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차수경의 '용서 못해' 1절 무대를 꾸민 가수는 가짜였다. 실제 가수인 차수경은 방청석에서 깜짝 등장해 노래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차수경은 전세대가 노래를 알고 있음을 뜻하는 100불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차수경은 "어린 나이에 복수송을 불렀는데 화가 있는 편이 아니라 힘들었다. 이 노래가 제 대표곡이 될 줄 몰랐다"며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돌잔치와 결혼식 축가로 불러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노래를 부르고 난 후에는 용서해야한다는 멘트를 꼭 붙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슈가맨'은 다비치 이해리와 손승연이 쇼맨으로 출연한 가운데 세대별 방청객 100인이 모두 알만 한 추억의 노래를 소환한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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