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데이트 성사되나 ‘5초 전’

(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데이트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연출 이응복 백상훈) 측은 25일 ‘그녀를 만나기 5초 전’이라는 제목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후줄근한 차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누군가를 보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더했다. 반면 송중기는 차에 기댄 채 팔짱을 끼고 있어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누군가를 기다리며 미소 짓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회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된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오해로 시작한 만남이었지만 시진은 한마디도 지지 않는 모연의 거침없는 성격에, 모연은 유쾌하고 솔직하며 진짜 사나이다운 서진에게 끌렸다.

시진은 모연에게 데이트를 제안했지만 이들의 데이트는 성사되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긴급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연은 응급 환자의 수술 때문에, 시진은 예고 없이 터진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때문에 서로가 바람을 맞고 맞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시진은 급하게 작전지로 떠나며 “다음 주말에 만납시다. 나와 영화 봅시다”라고 제안했고, 모연은 “좋아요”라고 답했다. 이들 커플의 첫 번째 진짜 데이트를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이에 두 사람의 데이트가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양의 후예’ 2회는 25일 밤 10시 방송된다.

poolchoy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