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신민아, 신나는 고스톱 삼매경 ‘타짜 빙의’
- 백초현 기자
(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배우 신민아가 타짜로 변신했다.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 이하 오마비) 측은 4일 극중 장준성(성훈 분), 김지웅(헨리 분)과 권옥분(권기선 분), 강주은(신민아 분)이 고스톱 삼매경에 빠져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장면은 최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오마비’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신민아는 권기선과 모녀 타짜의 면모를 차진 연기 호흡으로 펼쳐냈다. 그는 고스톱을 잘 모르는 헨리에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며 밝은 분위기로 촬영을 이끌어나갔다.
신민아는 화투 패를 들고 집중하며 신중하게 패를 고르는 장면을 감칠맛 나게 연기했다. 그는 담요 위에 화투장을 깔아놓는가 하면 신중하게 화투 패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민아는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화투 패를 들고 화려한 손목스냅을 발휘하는 등 실감나는 고스톱 연기도 선보였다. 헨리는 그동안 볼 수 없던 신민아의 모습에 결국 웃음을 터트리면서 NG를 냈다. 신민아는 헨리의 웃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하게 고스톱을 치는 장면을 이어갔다.
제작사 측은 “종영까지 단 2회분만을 남기고 있는 ‘오마비’ 촬영에서 신민아는 그동안 함께 해온 동료 배우들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며 촬영을 하는 내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엄마로 나오는 권기선과 성훈, 헨리와 고스톱 치는 장면을 꾸밈없이 담아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마비’ 15회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poolchoy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