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러브' 안효섭, 조선시대 실존 인물로 등장 '정체 궁금증↑'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스타) 장아름 기자 = '퐁당퐁당 러브(LOVE)' 안효섭의 극 중 정체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MBC 창사기념 특집드라마 '퐁당퐁당 러브'(극본 연출 김지현)에서 체아직을 연기하는 안효섭의 극 중 이름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시청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퐁당퐁당 러브'에서 안효섭은 궐내 체아직(조선시대 임시계약직)으로 갑자기 나타난 단비(김슬기 분)를 왕 이도(윤두준 분)에게 넘기고 신분 상승을 위해 사람을 이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기회주의자이자 왕의 눈에 띄기 위해 단비를 돕는 조력자로 나서는 캐릭터를 맡았다.
안효섭이 맡은 체아직 캐릭터는 리가 비상하고 손재주가 뛰어나 대금 같은 다양한 악기를 다루고 특히 음률에 박학다식해 연주에 능숙하다고 알려졌다. 또 체아직이지만 임금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등 궁궐 내 임금의 가까운 곳에 머물러 그를 보좌하는 충신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웹드라마에서 단비의 조력자로서 측우기와 자격루를 만드는 것에 일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러한 특징들을 바탕으로 누리꾼들은 "측우기를 만든 사람이면 장영실 아닌가", "그런데 장영실이 음악적으로 뛰어났다는 기록은 없어서 헷갈린다", "체아직이 누구일지 궁금하다" 등 의견을 제시하며 안효섭이 과연 어떤 인물로 밝혀질지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극 중 무뚝뚝하고 강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는 안효섭이 김슬기와 함께 지내며 어떠한 심경의 변화를 가져올지, 끝까지 김슬기와 윤두준을 도와 관직에 오를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본방송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안효섭은 '퐁당퐁당 러브'를 통해 연기자로서 첫 브라운관 신고식을 무사히 마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신인으로 자리매김하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뿐만 아니라 곽시양, 권도균, 송원석과 함께 연기자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One O One)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퐁당퐁당 러브'는 온라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9일부터 21일까지 8~10부가 공개되며, 브라운관에서는 20일 밤 12시5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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