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길민세, 넥센 방출 이유 보니…인성 논란 때문 '충격'
- 온라인뉴스팀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기자 = '슈퍼스타K7' 길민세가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이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길민세는 지난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에서 "당진에서 온 길민세"라며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정도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야구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해 "부상도 겹쳤고 안 좋은 일도 많았다. 사고치고 딴 짓하고 1년 만에 방출됐다"고 털어놓으며 지난 날을 후회해 눈길을 끌었다.
길민세는 지난 2012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지만 잦은 SNS 논란으로 '2013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에서 방출된 바 있다. 지난 2010년 제44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안타왕, 타격왕에 오르는 등 타격에서 재능을 보인 유망주였지만 인성 논란을 겪으며 결국 야구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그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당시 유행하던 채팅 앱 하이데어를 통해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지난 2011년에는 엉덩이를 드러낸 채 "엉덩이 체벌 인증"을 하며 "오늘 코치님한테 ○○맞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같은 해 만 18세의 나이에 온라인에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차승원 분)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 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도 올렸다.
이후 길민세는 2012년 2차 7라운드 넥센 히어로즈에 드래프트 지명됐고 프로에 입단했지만, 그해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 강진을 방문해 자신의 SNS에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프린스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 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슈퍼스타K7 길민세의 글에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7 길민세, 정말 답이 없네", "슈퍼스타K7 길민세, 대박이다", "슈퍼스타K7 길민세, 그래서 멘탈 갑이구나", "슈퍼스타K7 길민세, 놀랍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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