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고두심 "생애 첫 시어머니 역할, 배워가고 있다"
- 이경남 기자
(여주=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별난 며느리' 고두심이 시어머니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고두심은 12일 오후 2시 경기도 여주시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친정엄마 역할은 많이 했는데 시어머니 역할은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고두심은 이천 차씨 종갓집 25대 종부 양춘자 역을 맡았다. 장의 명인이었던 시어머니의 솜씨를 이어 받아 종갓집 장의 명인이 되었으며 종갓집 종부로서도, 자신이 만든 장에 있어서도 자부심이 대단한 인물이다. 다소 성격이 급하고 말투 역시 퉁명스럽게 툭툭대다 보니 며느리들과 마찰이 빚어진다. 대학교수인 큰 아들 명석만 바라보는 장남 바라기인 캐릭터이다.
고두심은 "시어머니는 어떻게 하는 건지 기존 엄마와는 다른 시선을 두고 배워가면서 함께 가고 있다. '시'자가 들어가면 아무리 잘해줘도 어렵다.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서운하다. 그래서 여자들이 시금치도 안 먹는다는 것 같다. 진짜 며느리가 아니라 방송국 사람들이 오면 잘하는 척 하다가 그들이 돌아가면 본색이 드러나는 모습에 포인트를 잡고 있다"고 캐릭터 분석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현실로도 시어머니가 안 된 상태라 흡족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시어머니 중에도 여러 형태의 어머니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별난 며느리'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인영(다솜 분)이 종갓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후, 가상 시어머니 양춘자(고두심 분)와 벌이는 한판 승부를 그린 코믹가족극이다.
또한 고두심, 김보연, 김성환, 이문희, 박웅 등 연륜의 중견배우들을 비롯해 류수영, 기태영 등 든든한 연기파 배우들과 다솜, 손은서, 김윤서, 곽희성, 백옥담 등 상큼한 젊은 배우들의 조화가 극을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오는 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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