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와 알몸 포옹 후 "널 돌이라고 생각했다"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가면' 수애를 대하는 주지훈의 태도가 달라졌다.

최민우(주지훈 분)는 17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 연출 부성철)에서 잠에서 깬 변지숙(수애 분)에게 "어제 일은 오해 없길 바란다. 처제온증 때문에 그랬다"고 차 안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앞서 최민우가 저체온증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변지숙을 구하기 위해 체온을 나누는 장면이 있었다. 결벽증을 앓고 있던 최민우가 누군가와 먼저 접촉을 시도했다는 것은 엄청난 심경 변화라 볼 수 있다.

'가면' 수애를 대하는 주지훈의 태도가 달라졌다. ⓒ News1스포츠 / SBS '가면' 캡처

최민우는 "속옷은 남겨둘까 생각했지만 생명이 달린 일이다. 그때는 당신을 돌이라고 생각했다. 차가운 돌을 따뜻하게 데우는 것이라고 할까... 돌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그러니까 내가 당신의 생명의 은인이다"이라고 횡설수설했다.

이후 최민우는 변지숙에게 죽을 건네며 "죽 떠먹을 기분이 없다거나 힘들다고 하면 내가 도와줄 용의가 있다"고 친절을 베풀었다. 그러자 변지숙은 "나한테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우리는 그냥 서로 이용하는 사이잖아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 멜로 드라마이다.

lee122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