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현석 "부모부터 형까지, 집안 모두 요리사"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힐링캠프' 최현석 셰프가 자신의 집안이 모두 요리사라고 털어놨다.

최현석 셰프는 15일 밤 11시15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호텔 주방장인 아버지의 빽으로 셰프가 됐다는 소문에 대해 "아버지는 그냥 지방 호텔의 주방장이셨다. 나 역시 막내부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막내 시절 주방에서 찌꺼기가 막히면 하수구를 파기도 했다. 습진이 생겨서 껍질이 벗겨지고 피가 나기도 했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15일 밤 11시15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방송됐다. ⓒ 뉴스1스포츠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또 최현석은 어머니 역시 요리사라고 밝히며 "어머니가 한식당에서 요리를 했는데 주방장은 아니고 찬모였다. 형도 요리사고 다 요리사다. 할 거 없으면 요리하라고 해서 그렇게 요리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최현석은 "셰프는 빽으로 하라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할줄 알아야 한다. 낙하산이 있을 수가 없다. 주방에서는"이라며 "빽이라고 한다면 어머니가 요리 솜씨가 좋으니까 다양한 요리를 해줘서 미각과 후각을 예민하게 발달시켜주셨다"고 덧붙였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