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계의 떠오르는 다크호스, 쿠티비 6월 3일 오픈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쿠그룹’이 신개념 인터넷 방송국 ‘KooTV(쿠티비)’의 그랜드 오픈과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 출시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말 CBT(Close Beta Test, 클로즈베타테스트)로 이미 세간의 관심을 얻은 바 있는 KooTV는 6월 3일 4시, 정식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베타 테스트 방송 당시 많은 이용자들의 접속으로 서버가 폭주되는 현상을 겪기도 해, 곧 진행될 정식 오픈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쿠그룹이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인 쿠티비는 기존의 인터넷 방송과는 차별화되는 시스템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KooTV는 고화질의 영상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별도의 설치 없이 방송을 이용할 수 있게 해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방송의 한계였던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프레임을 제공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청자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송 진행자의 입장에서도 KooTV의 오픈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기존에 BJ들이 인터넷 방송을 위해 자택이나 PC방의 자투리 공간을 찾아 활용했던 반면, KooTV는 강남 소재 2000평 규모의 스튜디오를 별도로 마련해 방송 환경까지 개선하는 노력을 했다.

게다가 여러가지 사건 사고로 부정적인 인식을 불러일으켰던 BJ 명칭 대신, 전문적이면서도 부담이 적은 MC(Media Creator)로 명칭을 변경해 사용할 예정이다.

KooTV 관계자는 “이번 그랜드 오픈 시에는 24시간 사이트를 오픈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더 다양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그랜드 오픈 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6월 3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KooTV는 MC 이상호, 러너, 팡이요, 핵스나, 메도우이헌터, 솔선생 등 팬층이 두꺼운 MC들의 방송을 준비 중에 있다.

KooTV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오픈하는 해당 홈페이지(www.kootv.com)와 공식 쿠티비 홈페이지(www.facebook.com/officalkoo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