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연기력 논란…표민수 PD "지켜봐달라"

KBS2 ´프로듀사´ 방송 장면
KBS2 ´프로듀사´ 방송 장면

아이유는 15일 첫 방송된 '프로듀사'에서 시종일관 도도하고 까칠한 아이돌 스타 가수 '신디'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혁권(김태호 CP 역)은 예능국장의 부탁을 받고 국장의 자녀와 친구들을 데리고 '뮤직뱅크' 대기실을 방문한다.

그런데 아이유는 아이들의 인증샷 요청에도 눈을 내리깔며 도도한 표정을 짓는 등 여전히 까칠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아이유는 또 매니저에게 "숨 소리가 거슬리니 (대기실에서) 나가달라"고 막말을 하거나, 시스루 의상이 야해 옷을 갈아입고 생방송에 나서라는 공효진('뮤직뱅크' PD 탁예진 역)의 요구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나가자 이날 아이유의 연기를 두고 극의 몰입에 방해가 됐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톱스타 연기를 위해 도도하게 눈을 뜬 아이유의 표정이 어색했다는 의견부터 연기를 위한 발성이 부족해 대사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 '프로듀사' 표민수 PD는 앞서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유는 여태까지 캔디 같은 역할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가시 돋친 역할을 맡게 됐다"며 "본인이 실제 가수 생활을 하고 있으니까 그 부분은 그대로 잘 사용하면 될 것 같았고, 연기로서는 좀 더 예술적인 부분을 표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연기 부분을 지도를 좀 했는데, 아이유가 정말 빨리 이해하더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아이유가 앞으로 '프로듀사'의 전개 과정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khe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