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여성듀오 비비 채소연 “남편은 비비 몰라…날 연예인으로 안 봐”

1990년대 여성듀오 비비로 활동한 채소연이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월월추)’ 코너에는 과거 걸그룹 비비 멤버로 활동한 채소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비는 90년대 활발하게 활동한 여성 듀오로, 채소연과 윤이지 두 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가장 히트한 곡으로는 ‘하늘땅 별땅’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 채소연은 "지난 2009년에 결혼했으니 벌써 결혼 6년 차다. 결혼한 뒤 가정주부로 지내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채소연은 “남편은 비비를 모른다”며 “남편이 초등학교 1학년 때 미국에 가서 공부를 마치고 성인이 돼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채소연은 이어 “그래도 ‘하늘땅 별땅’은 아는데 제 얼굴은 모른다. 그래서 날 연예인으로 안 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채소연은 또 "비비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윤이지와는 요즘도 가끔 연락한다"며 "윤이지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며 윤이지의 근황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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