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김성령 VS 양정아, 요리 프로 녹화 중 팽팽 기싸움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여왕의 꽃' 김성령과 양정아가 팽팽하게 대립했다.

25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 연출 이대영 김민식) 13회에서는 희연(양정아 분)과 요리 프로그램 녹화에 나선 레나정(김성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나정은 희연에게 "머리 감을 때 어디부터 감냐"고 대뜸 물었다. 희연은 "정수리부터 감는다"고 말했고 레나정은 "눈 부터 감는다"고 개그를 선보인 뒤 "크게 웃는 효과가 2000만원 받았을 때와 똑같다더라"고 말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5일 밤 10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13회가 방송됐다. ⓒ 뉴스1스포츠 / MBC ´여왕의 꽃´ 캡처

이에 희연은 분노하며 레나정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벼르기 시작했고 레나정이 불고기 퀘사디아를 선보이겠다고 하며 "불고기 퀘사디아는 직접 만든 메뉴 분명하죠? 베끼신 거 아닌지 걱정된다. 거짓 방송을 할 수 없지 않냐"고 말해 레나정을 당황케 했다.

레나정은 화끈거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희연은 "웃자고 농담한 건데. 나도 레나정씨께 선물 드린 거다. 2000만원 효과의 웃음?"이라며 빈정댔다.

레나정은 희연의 대기실로 찾아가 "대본대로 안 하고 멋대로 해서 사람 당황시키냐"고 따졌으나 희연은 "방송의 방자도 모르는데 어디서 나서냐. 그건 MC 재량이다. 긴말 필요 없고 나가라"고 쏘아붙였다.

레나정은 결국 마지막 기회마저 박탈당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