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고아성, 서정연에 갑질 "진짜 비서가 되라"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서정연에게 경고를 보냈다.

7일 밤 10시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14회에서 서봄(고아성 분)은 원나잇 추문에 휩싸인 언니 서누리(공승연 분)을 만나고 돌아오던 길에 이비서(서정연 분)과 단 둘이 대화를 나눴다.

서봄은 이비서의 언니가 30년간 비서 일을 했다는 말에 "이비서도 그만큼 할지 모르니까 말씀드린다. 먼저 우리 친정 식구들 흉보지 마라. 나 못 듣게 하든가 어쩔 수 없이 내가 들었을 땐 자기 말에 책임을 져라"고 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비서 서정연에게 경고를 보냈다. ⓒ News1스포츠 / 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서봄은 이어 "그건 어머님 놀려먹다 나에게 들켰을 때도 마찬가지다. 나는 어머님을 알아가는 중이고 어머님을 통해 할머님을 배운다. 아직 모르는 세계라 공부할 게 많다. 그런데 내가 쓸데없는 정보 들으면서 사람을 쓸 이유가 없다"고 했다.

서봄은 "무슨 뜻인가 하면 어머님은 이비서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신다. 그런데 나는 아니다. 영원히 없어도 아쉽지 않다. 나는 내 일을 내가 결정하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며 "이제 진짜 비서가 되세요. 저같은 사람에게 필요한 존재요. 프로란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고 충고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비서는 서봄의 말에 충격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이비서는 가정부에게 "어린 게 당연히 꿇고 들어올 줄 알았다. 족보로 치면 큰언니가 큰사모 모친 모실 때부터인데 그게 안 통하는 거다"며 속상해했다. 이비서는 "이러다가는 노후연금이고 뭐고 없다. 정신을 차려야지"라며 자신을 다독였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