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 육지담 “가사대필 아냐”…과거 ‘쇼미더머니3’ 에서는?

지난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육지담.
지난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한 육지담.

'언프리티 랩스타' 육지담이 ‘가사대필’ 논란을 부정했다.

육지담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저 대필 아닙니다. 가사 하나도 빠짐 없이 제가 다 썼어요. 대체 뭐 어느 부분을 보고 대필이고 남이 써 준 거 읽는다 하는 건지. 이 얘기는 진짜 늘 따라와서 너무 속상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육지담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도 매번 ‘가사대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쇼미더머니3' 1차 오디션 당시 완벽한 랩을 선보였지만, 알고보니 래퍼 도끼의 가사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게다가 허인창의 제자라는 사실은 이러한 논란을 더욱 불거지게 했다. 허인창은 지난 2001년 어린 지드래곤을 발굴한 인물이자, 국내 최초 힙합 콤필레이션 음반을 낸 래퍼이다.

한편, 육지담은 지난 5일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그룹 블락비 지코의 신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놓고 펼쳐진 대결에서 우승자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또다른 '언프리티 랩스타'의 래퍼 제시는 육지담을 향해 "저 다음으로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있다가 봐요. 아마도 '제2의 윤미래'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oho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