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광수 깜짝 출연 “김종국, 운동 병적 집착…재수없다” 폭로

배우 이광수가 가수 김종국의 운동 집착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90년대 그룹 '터보'에 이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종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과 함께 '런닝맨'에 출연하고 있는 이광수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MC 이경규와 김제동, 성유리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종국이 형이 이런거 안 좋아 하는데"라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김종국에게 운동이란?'이라는 질문에 "병인 것 같다. 헬스장, 집 이게 인생의 전부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광수는 "크리스마스, 생일에도 항상 헬스장에 있다. 지독한 수준이다. 형이 운동 시켜줘서 1년 가까이 운동을 같이 했다. 몸은 건강해지는데 얼굴이 늙어가더라. 종국이 형처럼 사는 건 종국이 형만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식당 같은 데서 사람들은 행복하게 먹고 있는데 형 혼자 닭가슴살 먹고 김치 물에 헹궈 먹는다. 재수 없을 때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종국은 "중학교 때부터 허리 디스크로 고생했다. 얼마 전에는 디스크 파열로 수술을 했다. 어릴 때 오른쪽 다리가 부러진 적이 있어서 한쪽 다리가 약간 짧다. 그래서 오른쪽만 깔창을 낀다. 그러다보니 운동을 안 하면 더 심해진다"며 운동에 집착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김종국은 '상상 이상형 월드컵'에서 변함없이 이상형으로 배우 윤은혜를 꼽으며, 과거 'X맨' 시절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soho090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