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하 ‘슬픈 인연’ 음원 공개…박진영·유희열·양현석 아저씨들 울린 곡

중학생 소녀 박윤하가 K팝스타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박윤하는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불렀다.
박윤하는 담백한 목소리로 '슬픈 인연'을 불렀고, 이를 듣던 박진영은 특유의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그냥 이렇게 쭉 하면 된다. 지금처럼, 정말 가요를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진짜가 나타났다.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희열은 "윤하 나빴어, 아저씨 마음 다 훔쳐가고"라며 "다음 라운드에서도 꼭 좋은 노래 들려달라"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윤하 목소리 들으니까 아저씨가 슬프다, 마음이 아린다, 아저씨 힘들다"면서 "이 노래 듣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아련하죠? 목소리가 맑은데 왜 슬프죠?"라며 박윤하의 타고난 보컬을 칭찬했다.
11일에는 박윤하가 부른 '슬픈 인연' 음원이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이에 K팝스타 측은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음원 열풍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슬픈 인연'은 1985년에 발매한 나미의 4집 수록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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