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재림, 간지럼 참기 신기록 '눈물 연기까지'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런닝맨 송재림이 간지럼을 참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9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들과 두 명씩 파트너를 이뤄 게임에 임하는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공주 이름표 떼기 미션에 앞서 간지럼을 참는 게임을 시행했다. 다른 멤버들은 김종국의 간지럼 태우기 기술에 속수무책 없이 무너졌고 송재림이 과감하게 게임에 도전했다.

송재림이 ´런닝맨´에서 간지럼 참기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초반 평온한 표정을 짓던 송재림은 급기야 눈물 연기를 시도하며 간지럼을 참아내고자 노력했다.

이를 본 ‘런닝맨’ 멤버들은 “진짜 간지러울 텐데”, “장난 아니다”며 혀를 내둘렀고, 결국 송재림은 17초 동안 간지럼을 참아내 파트너 이광수와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

hs05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