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미생' 합류, 트러블 메이커 박과장으로 등장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배우 김희원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합류한다.

김희원의 소속사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는 7일 "김희원이 '미생' 박종식 과장 역에 캐스팅 돼 오는 8회부터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과장은 한 때는 철강팀 에이스로 원 인터내셔널의 히어로로 불렸지만 인력 충원이 필요한 영업 3팀에 배치돼 팀을 위기에 빠뜨리는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앞에서는 아첨하고 돌아서면 안면 몰수하는 표리부동한 사람으로 태만한 업무 태도와 비아냥거리는 말투의 트러블 메이커다.

김희원은 '미생'에서 밉상과 얄미움을 넘나들며 섬세한 표정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다.

reddgreen3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