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가짜 담력 테스트에 속아 울먹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런닝맨들이 가짜 담력 테스트에 속았다.

이광수는 12일 저녁 6시3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건물과 건물 옥상 사이로 연결된 나무다리를 건너야 하는 담력 테스트 미션을 받았다.

이광수는 옥상 위에 설치된 나무다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겹겹이 안전장치가 돼 있었지만 나무다리는 위험하기 짝이 없었다. 이광수는 눈이 가려진 채 나무다리로 이동했다.

런닝맨 멤버들이 가짜 담력 테스트 앞에서 벌벌 떨었다. ⓒ SBS ´런닝맨´ 캡처

이광수는 줄을 잡고 눈을 가린 채 나무다리를 건너라는 미션에 벌벌 떨었다. 그는 공포에 질린 비명을 지르며 끙끙 앓았다. 조금밖에 이동하지 않은 것 같았지만 조금 뒤 미션 성공이라는 제작진의 말이 들렸다. 이광수가 안대를 벗자 앞에는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져 있었다.

옥상에 설치된 담력 테스트는 사실 속임수였다. 눈을 가린 채 건넌 다리는 사실 옥상 바닥에 설치된 장치였다. 이광수는 모든 걸 알고난 뒤 민망함과 안도감에 헛웃음만 지었다.

이광수는 "진짜 창피하네. 바닥에 누운 것만 편집해주면 안 되나. 웅장한 음악으로 해달라. 신음소리도 조금만 줄여서 부탁한다"고 제작진에게 부탁했다.

이광수에 이어 유재석도 꼼짝 없이 당했다. 유재석은 쉽게 전진하지 못했지만 겨우 겨우 조심스럽게 통과했다. 유재석은 미션 성공이라는 제작진의 말을 들은 후에도 거의 울먹였다.

유재석은 안대를 벗고 상황을 알아챘다. 그는 "뭐하는 거냐"며 발끈한 뒤 민망함에 VJ에게 핀잔을 던졌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