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잇뷰티'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경고…화장실보다 세균 많아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인턴기자 = '겟잇뷰티'가 버리기 아까워 모아둔 화장품들의 치명적인 위험성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녹화에서는 곰팡이가 생긴 팩트, 썩은 냄새가 나는 마스크팩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진 최악의 화장대가 등장했다.

꼬질꼬질 때가 탄 스펀지로 가득 찬 서랍,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난 화장품을 보며 MC 유인나는 물론 베러걸스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연구기관에 성분 검사를 맡겨 보니 그야말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최근 진행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녹화에서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의 위험성이 밝혔다. ⓒ CJ E&M 제공

단지 버리기 아까워 가끔씩 꺼내 쓰던 화장품인데, 그 속에 화장실 변기나 걸레보다 평균 4배 이상 많은 세균이 살고 있었다는 것.

'겟잇뷰티'는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심하게는 각막 혼탁을, 립 메이크업 제품은 접촉 구순염을 일으키는 등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여성들에게 '화장대 다이어트 경고'를 내렸다.

또 각종 메이크업 제품의 유통기한은 물론, 브러시와 스펀지 등 화장도구 세척 방법까지 건강한 화장대를 만들어 줄 유용한 정보를 공개했다.

'겟잇뷰티'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05분 방송된다.

reddgreen3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