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서강준, 눈 찌르려는 박형식 집게 손에 '폭소'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인턴기자 =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과 남지현, 서강준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포착됐다.

3일 공개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 연출 전창근) 스틸컷 속에는 박형식과 서강준이 주먹 다짐을 하다 이내 서로에게 장난치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서강준을 향해 쥐었던 주먹을 집게 손으로 만들어 눈을 찌르려 하고 있고, 남지현은 이를 저지하고 있다. 서강준은 박형식의 장난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이 3일 오전 주연배우 박형식과 남지현, 서강준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 (주)삼화네트웍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5회에서 차달봉(박형식 분)이 윤은호(서강준 분)의 사무실로 찾아가 멱살잡이를 하는 장면으로, 극 중 상황과 대비되는 촬영장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당시 극중 윤은호는 12년 전 계곡에서 강서울이 구한 것은 차달봉이 아닌 윤은호 자신이 아니냐며 그 사실을 왜 숨기고 있는 것인지 추궁했고, 이에 분노한 차달봉이 윤은호의 멱살을 잡게 됐다. 강서울은 이를 목격하고 두 사람의 화해를 시도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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